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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퇴사하기 좋은 날, 퇴사 서류 등 꿀팁 정리

by 데이로거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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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서류


 
이런저런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는데 퇴사가 처음이라면 헷갈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잔여 연차 사용, 서류 등 챙길 건 확실히 챙길 수 있는 똑똑하게 퇴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사 통보 시기

퇴사 통보는 적어도 한 달 전에 직속 상사나 팀장, 부서장 등 중간 관리자에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임자를 찾는 시간도 필요하고,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후 퇴사를 해야 이후에 업무 관련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사와 동료들과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한 달 전에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사하기 좋은 요일

'월요일'입니다. 금요일 퇴사보다는 월요일 퇴사가 더 좋습니다.
그 이유는 '주휴수당' 때문입니다. 
한 주 동안 정해진 근무일을 다 채워 일하면 (보통 주 5일) 1주 1회의 유급휴일이 생깁니다.
주휴수당은 주 5일 근무로 하루 8시간 동안 한 주에 40시간을 일하게 되면 받는 수당입니다. (8시간 * 시급 = 주휴수당)
월요일 퇴사를 하게 되면, 일요일까지 근무를 유지했기 때문에 주말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많이 나오는 달

'4월'입니다.
퇴사 직전 3개월 안에 근무일수가 가장 적은 달인 '2월'이 포함되면 퇴직금 받을 때 유리합니다.


퇴직금 계산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365)]입니다.
여기서 1일 평균임금이 퇴직금 계산에서 치트키입니다. 


근로기준법 제2조에서는 "퇴직금을 산정해야 할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에 그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의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평균임금은 퇴사 전 3개월 임금 총액을 '퇴사 전 3개월간 일한 총 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2월은 28일 혹은 29일로 끝나기 때문에 일한 총일수가 적어져 평균임금이 올라갑니다.
 
 
 

잔여 연차 사용

주말을 끼고 잔여 연차를 사용해야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 사용해서 그 주를 다 쉬면 근로하기로 정한 소정근로일이 없으므로 유급주휴일이 없습니다.
남은 연차를 수당으로 받을 경우에는 딱 남은 일수만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유급주휴일을 껴서 주휴수당을 받을지, 남은 일수만큼 연차수당을 받을지 계산하셔서 더 많은 마지막 월급 챙기시길 바랍니다.
 
 
 

퇴사 시 챙길 서류

1. 재직증명서(경력증명서)
2.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3. 급여명세서
4. 퇴직금정산내역서
5. 퇴직증명서

 

1. 재직증명서(경력증명서)

새로운 곳으로 이직할 경우, 합격 후에 경력증명서 원본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재직증명서(경력증명서)에는 기본 인적 사항, 소속, 근무 기간, 직급, 담당 업무, 회사 직인 등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 혹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연금과 보험 가입 기간을 통해 재직 경력을 발급받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연말 정산 시에 필요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회사에서 받은 월급을 포함한 모든 돈과 낸 세금이 적힌 서류입니다.
퇴사 시 받지 못했다면, 다음 해 3월에 홈택스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3. 급여명세서

회사가 월급을 정확하게 지급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1년 치 급여 명세서를 챙기면 좋습니다.
특히 퇴직하는 달의 월급은 근무일수, 연차, 주휴수당에 따라 달라지고 내는 세금도 달라지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대 보험 문제로 실업급여를 받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증빙 자료로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퇴직금정산내역서

퇴직금은 퇴직소득제, 기타 소득세 등 세금이 공제된 후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내역 확인을 위해 퇴직금정산내역서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메일을 인사팀에 미리 요청하셔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퇴직금은 퇴직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5. 퇴직증명서

회사 사정(권고사직, 해고 등 비자발적 퇴사)으로 퇴사하게 되는 경우 퇴사 사유가 명확하게 적힌 퇴직증명서를 챙겨두셔야 합니다.
실업 급여 신청 시 필수 서류이며, 금융 기관에서 증명을 위해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퇴사 후에는 회사 내부 자료들에 대한 접근이 힘듭니다.
퇴사 전 본인의 이력을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면 이직 시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되니 꼭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인수인계

1. 업무 매뉴얼 만들기

퇴사 후에 전 회사에서 오는 연락을 받고 싶지 않다면, 후임자 혹은 인수자를 위해 꼼꼼하게 문서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담당했던 프로젝트 포함 모든 업무들을 상세 내용, 일정, 진행 상황 등 히스토리별로 업무 매뉴얼을 정리합니다.
관련 부서나, 담당자도 함께 적으면 좋겠죠.
 

2. 파일 정리 및 폴더별로 정리하기

프로젝트명, 업무명대로 폴더명을 지정하여 정리하고 업무 매뉴얼에 폴더명을 추가합니다.
업무 매뉴얼을 보면 파일을 찾을 수 있게 기재해 둡니다.
 

3. 중요 메일 전달 및 담당자 변경

퇴사하게 되면 메일 계정이 삭제되므로 업무상 중요한 내용의 메일을 후임자 혹은 관련 담당자들에게 미리 전달합니다.
타 부서, 거래처 및 협력업체 담당자에게 퇴사 상황을 알리고 후임자나 팀 관리자로 담당자 변경됨을 고지합니다.
 
 
 


회사 눈치 보지 말고 우리가 챙길 수 있는 모든 건 챙겨서 나와야 합니다.
새로운 회사나 환경에서 시작하기 위해 퇴사하시는 모든 직장인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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